출처 : 파운데이션
(서울=뉴스와이어) 2006년05월30일-- '초록의 소생’을 알리는 각나그네가 초록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Green Tour]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테마로 계절의 변화에 따른 ‘감정의 흐름’을 담은 앨범이다. 하지만 어느 계절에 정착하든 [Green Tour]라는 하나의 전제는 변함이 없다. 이는 앨범에서 말하는 Green이 눈에 보이는 초록색 이상의'마음의 초록빛'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Green Tour]는 (때로는 쓸쓸하고 때로는 슬프더라도) 자신의 정신과 가슴에서 빛나는 '초록의 빛’이 꺼지지 않기를 독려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각나그네의 초록여행 동반자들을 보니 그야말로 정상급 보컬과 세션이 즐비한 초호화 투어 수준...일단 각나그네의 절친한 음악동료인넋업샨이 음반의 곳곳을 거들어 주었다.
I.F의 멤버이기도 한 넋업샨은 각나그네와 뉴 소울 클래식이라는 크루명으로 돈독한 패밀리쉽을자랑하고 있는 MC이다. 그리고 뉴 소울 클래식의 또 다른 멤버이자 소울 싱어인 큐빅도 멋진 목소리를 더해주었으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언더그라운드 힙합계의 존경 받는 거성 가리온,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큰 물결 팔로알토와 클럽 마스터플랜시절부터 돈독했던 바스코 등이 참여하였다.
어디 MC들 뿐이랴. 심장을 달구는 록커 강산에와 혼 섹션으로 근사한 훵키 그루브를 만들어내는 커먼그라운드, 포츈쿠키의 싱어 황보람도 참여하여 앨범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에픽하이의fly를 통해 감칠 맛나는 보컬을 대중들에게 선보인 아민 제이와 파워플라워의 '반짝이는' 샛별 역시, 피쳐링 라인업을 한층 더 윤기있고 풍성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타이틀곡인 '사랑이 있는 곳에 나 있네' 란 곡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McFadden & Whitehead 의 Ain't No Stoppin' usNow' 라는 아주 훵키한 디스코 쟝르의 곡을 원곡으로 하고 있어익숙하고 경쾌한 멜로디라인으로 쉽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베이스가 탄탄한 곡 위에 각나그네 특유의 긍정적이고 진한 메세지를 담은 라임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고의 빅밴드 그룹인 '커먼 그라운드'가 직접 연주를 맡아 곡의 성량을 아름답고 풍부하게 맞춰 좀 더 깔끔하고 완성도 있는 분위기를 담아내었고, 게다가 후렴부의 멜로디 라인에최고의 락커 '강산에'의 목소리가 더해져 완벽하게 새로운 곡이 탄생되었다.
정규앨범에 앞서 [Jean & Andy]와 [Mind Body & Seoul] 싱글을 발표한 각나그네는 이미 소개된 곡들을 새롭게 편곡하여 정규앨범에 다시 담았다. 일전에 발표한 싱글 앨범들은 각나그네를 이미 알고 있는 이들에게 주로 소개가 되었지만, 보다 많은 대중들을 상대해야할 정규 앨범에서는 좀 더 자세하고 친절하게 그리고 더욱 흥미롭게 자신을 소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줄 대중들에게 성의를 다하기 위해 (싱글에서 했던 시도 이상의)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첨가하였고, 이를 위해 자신의 특기인 감각적이고 재지(jazzy)한 인스트루멘탈을 자제했다.
각나그네는 자신이 얼마나 무엇을 잘하는지를 드러내기 보다[Green Tour]라는 제목에 걸맞게, 따뜻하면서도 정확한 의미전달을위해 노력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은 음악이 주는 여운을보다 풍만하고 보송보송한 질감으로 만들어주었다. 문화로서의 힙합, 힙합문화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이제까지의 노력은 시작에 불과했다.
[Green Tour]에서는 오히려 못 다한 이야기들이 더 많다.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는 자신을 낮추고 두서 없는 말을 자제했기 때문이다. 안목을 길게 가지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말을 풀어내는 것이, 무언가를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Green Tour]를 통해, 그리고 이후에 나올 무수한 퍼포먼스와앨범들을 통해, 그가 내뿜는 올곧은 생각과 따뜻한 세상을 '힙합이라는 형태’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면, 주저 없이 그와 함께 길을 떠나보는 건 어떨런지!
사진설명 : 그린투어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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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츈 2006-05-31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말이 느린 저에게 랩의 경험을 안겨주신 각나그네에게 감사하고 음반 잘 되시길~
황보람은 저의 또다른 예명인가 싶습니다. 모 패션잡지에도, 모 아트잡지에도 황보람으로 나오더군요.
홍이든 황이든 저는 하나이니 착오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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