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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기 - 위안의 형태들 2021 -

홍보람 작가는 <<존재하기-위안의 형태들>> 전에서 자신의 경험과 자연의 지속적인 순환을 관찰하여 얻어낸 교류를 자연의 유기적 형태가 반영된 추상 목조 저부조 드로잉의 형태로 표현한다. 평면 드로잉에서 시작되어 단단한 물성을 지니게 된 이 부조적 회화는 이미지와 실재 사이 어딘가의 이중적인 상태를 드러내며 존재한다. 작가는 형태에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하나하나의 개체이며 관계 속에 존재한다. 작품들도 따로 또 함께인 관계 속에 조화와 서사를 만들어내며 묵묵히 우리의 정신적, 정서적 충격을 어루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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